분야별 전문가 25명 추진위 구성
보육·귀농귀촌·일자리 현안 해결

인구 4만명 회복을 선언한 정선군 인구 늘리기 중·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인 추진위원회 구성이 이뤄진다.

군은 최근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다각적인 인구 늘리기 방안모색에 나선 가운데 이를 총괄하는 ‘정선군 인구늘리기 추진위원회’ 구성으로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현실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할 인구관련분야 외부 전문가와 교육,보육,귀농귀촌,일자리 등 현장에서 실무적인 정책을 제안할 분야별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된다.군은 위원회에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과 인구감소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일자리,주거,교육,임신·출산,보육,귀농·귀촌,전입 등 전 분야에 걸친 추진과제 발굴·시행은 물론 추진사업의 적합성·타당성 등 선정기준 검토,군민의 참여분위기 조성과 홍보 등을 심의·의결하는 업무를 맡는다.

또한 군은 인구유출과 4차 산업 대응 등 지역이 인구를 지키고 자생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인구댐 역할의 ‘특성화 사업 발굴’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이를 통해 읍·면 소재 중심지를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특성화사업 발굴을 통한 지역발전 실행방안도 제시한다.최근 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최근까지 1400여명이 감소,정선군 인구가 3만8000명 선을 유지하면서 인구 늘리기 시책 마련당위성과 책임부서 신설에 대한 여론이 높다.

김수복 군 자치행정과장은 “추진위원회 구성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외부전문가와 분야별 전문가의 진단,조언,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구 늘리기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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