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원주·횡성 지역만 인하

강원도내 도시가스요금이 인상없이 동결 또는 인하된다.

강원도는 최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물가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도시가스요금을 동결 또는 인하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도내 도시가스공급업체 대부분은 요금 동결을 선택했다.춘천과 홍천,영월,정선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강원도시가스는 현재 공급비용인 ㎥당 135.50원을 유지키로 했다. 또 영동지역도 현재 공급가인 ㎥당 213.34원을,지난해 11월부터 보급이 시작된 평창지역도 기존 요금인 ㎥당 154.19원을 유지한다.도내에서 유일하게 원주·횡성지역의 도시가스요금은 인하된다.이들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참빛도시가스는 현재 ㎥당 117.40원인 공급가를 111.50원으로 5.9원 인하한다.이번 결정된 도시가스 평균공급비용은 7월분 요금부터 적용된다.도 관계자는 “미공급 지역 설비확대로 인한 비용증가 등 요금 인상요인과 함께 일부 도시가스공급업체에서 요금인상 요구가 있었으나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도시가스 요금의 동결 또는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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