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매진 초심 지키겠다”

한글판본 ‘님의 침묵’으로 최우수상(만해사상실천선양회 총재상)에 오른 김중업(57·강릉·사진)씨는 “명예퇴직 후 본격적으로 서예공부에 매진해 한 달에 한 개씩 먹을 갈아 없애며 노력했다”며 “작품에는 화자의 아쉬움과 굳은 지조를 판본체 장법에 담으려 했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여겨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원미술대전 특선1회·입선2회.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