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트무하씨어터 경연무대
오늘 봄내극장 판타스틱연극제

▲ 춘천 극단 아트무하씨어터의 ‘춘천놈들’이 5일 봄내극장에서 춘천연극제의 판타스틱연극제 경연무대에 오른다.
▲ 춘천 극단 아트무하씨어터의 ‘춘천놈들’이 5일 봄내극장에서 춘천연극제의 판타스틱연극제 경연무대에 오른다.
오는 10일까지 펼쳐지는 춘천연극제가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춘천 극단 아트무하씨어터의 ‘춘천놈들’이 5일 오후 4시,7시 30분 봄내극장에서 판타스틱연극제 경연무대에 오른다.

판타스틱연극제는 총 35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벌이는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전국에서 15개 극단이 대상 자리를 놓고 겨룬다.

‘춘천놈들’은 춘천 출신 배우 장진연이 상경해 꿈의 연극 ‘트루웨스트’ 주인공을 앞둔 어느 날 쌍둥이 형 장남수가 등장해 배역을 위협하며 갈등을 빚는 내용이다.

아트무하씨어터 소속 배우 장혁우(청소년극단 무하 대표·도연극협회 사무처장)씨가 지난 2011년부터 집필한 작품으로 지난해 12월 ‘장혁우의 연극 바보들 프로젝트 2’에서 뮤지컬로 초연됐다.

‘춘천놈들’은 춘천 출신 배우 장혁우,김호연씨가 과거 라이벌 배우로 경쟁하며 겪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연극으로 이번 경연 참가를 위해 안준형 연출가가 ‘따뜻한 가족애’를 주제로 각색,쌍둥이라는 설정을 추가했다.

한편 ‘춘천놈들’은 경연대회 참가 후 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오후 7시,10시 춘천 봄내극장에서 심야연극으로 장기 공연될 계획이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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