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이 다가오고 농촌에서는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빈집털이 등의 각종 범죄가 극성을 부린다.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찰의 적극적인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위 방범시설 설치와 의식 고취가 중요하다.매년 반복되는 빈집털이 절도범에게 우리가 평생 모아 온 소중한 것들과 재물을 송두리째 빼앗긴다고 가정하면 아마 모든 사람들의 평온한 일상이 깨져 아무것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분통이 터져 쉽게 일손이 잡히지도 않을 것이다.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개인의 주의의무’라는 말이 있다.자신의 집에 보관된 귀금속이나 돈은 되도록 은행에 보관을 하되 부득이 집에 보관을 할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이중창문과 방범창을 설치하고 외딴집의 경우 방범견,CCTV 또는 비상벨을 설치한다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범죄를 줄여 나가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의 작은 시작과 노력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정표·원주경찰서 북원지구대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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