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차광도포제 사업 실시
내달까지 수박 하우스 25㏊ 대상

▲ 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차광도포제 시연행사를 벌였다.
▲ 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6일 오후 농업기술센터에서 차광도포제 시연행사를 벌였다.
고온으로 인한 양구군의 주력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양구군농업기술센터는 매우 높은 기온이 계속되는 시기에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조절해 주는 ‘차광도포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차광도포제 시범사업’은 강한 태양광선으로 수박이 병해나 생리장애를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친환경 차광도포제를 수박재배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농업기술센터는 다음달까지 군비 2000만원 등 3000만원의 사업비로 수박 하우스 25㏊에 차광도포제를 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시험적으로 차광도포제를 사용한 결과, 하우스내 온도가 3~4도 내려가는 효과를 봤다”며 “수확한 후에도 사용할 수 있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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