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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새책] 자작나무 숲에 눈이 내린다-변경섭
자작나무 숲에 눈이 내린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이른바 ‘386세대’의 치열한 삶을 보내고 평창 산골에서 텃밭을 일구며 글을 쓰고 있는 변경섭 시인이 ‘자작나무 숲에 눈이 내린다’를 출간했다.고독한 겨울의 한 가운데 서있는 자작나무를 의인화하여 연인,자연,가족 그리고 사랑의 감성을 총 4부로 나눠 서정적으로 담아냈다.깊고 향기로운 자작나무 연작시에서 원초적인 그리움이 풍긴다.애지 136쪽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