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개통, 주말 방문 60% 증가
피서철 하루 평균 1000여명 예상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석기 유적지인 양양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도 크게 늘고 있다.

박물관측은 개관 10주년을 보름여 앞둔 지난 7일 누적 관람객수 7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2007년 7월 26일 개관한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의 관람객수 70만명 돌파는 하루 평균 200여명 가량의 관람객이 꾸준하게 박물관을 찾은 결과로 이는 전국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박물관 측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이후 주말과 휴일 관람객이 60% 이상 증가하고 있어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드는 이달 하순부터는 하루 평균 1000여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관람객 목표를 8만명으로 상향조정하고 관람객 유치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날 70만번째 관람객의 행운을 안은 주인공은 박진숙(57·여·서울 잠실)씨는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양양에 들러 이런 행운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안씨에게는 꽃다발과 함께 기념품 등의 선물이 전달됐다. 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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