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출신 손흥민 캠페인 참여
“평창올림픽 홍보 최선 다할 것”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지난 7일 도청에서 ‘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영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손흥민(토트넘) 선수가 지난 7일 도청에서 ‘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영
“내년 평창에서 평화올림픽의 성공이 이뤄지길 기원합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토트넘·춘천출신)이 ‘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에 동참했다.손흥민은 최근 도청에서 ‘평화올림픽 흥해라’라는 메시지를 작성하며 올림픽 성공개최와 평화올림픽 실현을 기원했다.손흥민은 그동안 평창올림픽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글과 사진을 꾸준히 게시하며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또 최근에는 강원도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와 붐조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손흥민이 ‘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에 동참하면서 평화올림픽 홍보뿐만 아니라 인지도 및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은 “제가 홍보를 잘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올림픽 홍보에 힘쓰겠다”며 “고향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올림픽인만큼 평화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의 새역사를 썼다.지난 5월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시즌 21호 골에 성공하며 역대 한국 선수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골(19골) 기록을 31년 만에 경신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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