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서 열린 ‘제13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중앙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대는 11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성균관대를 2-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중앙대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앙대는 전반 18분 성균관대 수비진들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습에 나서 추정호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성균관대도 전반 27분 이진영의 크로스를 김민덕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동점골 만회에 성공,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전반을 1-1로 마친 중앙대는 후반 26분 프리킥 찬스에서 황태현이 헤딩골을 꽂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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