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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광복 이후 좌우합작 운동의 주창자로 널리 알려진 몽양 여운형(1886-1947).일생을 바쳤던 독립운동만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바로 신체 운동이었다.1933년 조선중앙일보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당시 자신의 상반신 사진을 ‘현대철봉운동법’이라는 책에 게재하기도 했다.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금메달을 딴 뒤 찍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워버린 것도 사장으로 있던 당시의 일이다.

광복 이후에도 건국 준비와 좌우합작 위원회 등의 활동으로 정신없이 바빴던 시기에도 조선올림픽위원회를 조직해 국제 올림픽 출전을 준비했다.그가 이처럼 스포츠에 열정을 쏟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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