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원석   철원 문화원장
▲ 양원석
철원 문화원장
혼란의 역사 속에서 새로운 시대가 막을 올렸다.언제나처럼 강한 정신력과 민족성으로 뭉친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어떠한 고난도 훌륭하게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으로 슬기롭게 새로운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대한민국의 민족성은 오랜 전통의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문화란 역사 속에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다.세계관,사회사상,가치관,행동양식 등의 차이에 따른 다양한 관점의 이론적 기반에 근거하여 여러가지 정의가 존재한다.인간이 주어진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본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산물들을 모두 문화라고 말한다.

문화는 음악,미술,문학,연극,영화와 같은 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사람들은 상품으로서 대중문화,유행가와 같은 것들을 소비함으로써 문화를 접하기도 한다.인류학은 사회 전반의 기술,예술,관습,양식 등 보다 광범위한 것들을 가리키는 용어로서 문화를 정의한다.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소비재로서의 문화 상품은 문화의 다른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드워드 버네트 타일러는 1871년 그의 사회인류학 저서에서 “문화 또는 문명이란 제 민족의 양식을 고려할 때 한 사회의 구성원이 갖는 법,도덕,신념,예술,기타 여러 행동 양식을 총괄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처럼 문화는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인간으로 인하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대한민국의 문화는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그 꽃을 피우고 있다.위기가 오면 두려워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뭉치는 우리의 문화는 전통문화를 보전하고 그 속에서 선조의 깊은 정신을 계승하는 노력에서 형성됐다.다양한 문화 속에서 기본으로 전통을 버리지 않는 것만이 새로운 시대에 우리가 갖추어야 할 자세이다.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굴하며,보전하는 일은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초이며 기반인 것이다.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원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역의 숨은 문화인재를 발굴하고,육성하며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발굴,재조명하는 이 모든 일들에 적극 나설 것이다.이제는 어려운 문화가 아닌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소외계층이 없는 문화,모두가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서 문화 속에서 희망을 찾고 문화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변화된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새로운 시대에 맞는 문화를 위하여 우리 모두 관심과 동참,참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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