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레포츠
내린천 8㎞ 래프팅 긴장의 연속
25m 아래로 낙하 ‘스캐드다이빙’
수륙양용 4륜 오토바이 ‘아르고’
98m 절벽을 오르는 ‘아이언웨이’
시원하게 확 트인 대자연에서 신나게 고함을 지르며 계곡의 거친 물살에 맞서 노를 젓는다.유년시절 자유로움이 아련히 떠오른다.가슴속 깊은 곳에서 꿈틀대는 모험심도 발동한다.호흡을 맞춰 넘실대는 거친 급물살을 헤치다보면 연인끼리는 신뢰와 사랑이 돈독해지고 동료들은 동지애로 똘똘 뭉친다.모처럼 가족의 의미도 되새긴다.내린천의 기본코스는 원대교에서 출발,밤골캠프까지 8km 구간이다.유속의 빠름과 느림이 절묘하다.시작부터 긴장의 연속이다.중간의 피아시 급류지역이 하이라이트다.보트를 집어삼킬 듯 거친 물살이 700m 이어진다.외나무다리 정면승부다.잠시 숨을 돌리자 주위의 풍광이 시야를 사로잡는다.-내린천래프팅협회 033)463-0463,-대한래프팅협회 033)462-5217
＃리버버깅
혼자의 힘으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레저스포츠다.뉴질랜드 태생이다.‘리버버그’ 기구를 사용한다.카약을 연상시키지만 전문 기술이 필요치 않다.약간의 교육은 필수다.협동심이 필요한 래프팅과는 달리 광활한 대자연의 힘에 혼자 맞서야 한다.자신과의 싸움이다.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애쓸 필요 없다.-내린천 리버버깅 010-7165-8055
유격훈련이 따로 없다.두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 형언할 수 없는 흥분에 사로잡힌다.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이 샘 솟는다.무섭다고 눈감으면 손해다.발 아래 펼쳐진 내린천 계곡의 거친 물살이 짜릿함을 더한다.순간 느끼는 기분이지만 그 여운은 한동안 이어진다. -휴레저 033)462-0701
내린천 하류 합강정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고 높이 63m.하지만 안전하다.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의 번지빅 사의 기술이 적용됐다.도약대에 올라서면 그 풍광 또한 일품이다.내린천 일대의 호젓한 풍광이 눈앞에 펼쳐진다.자연은 우리가 도전하는 순간,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선사한다.일단 뛰어내리자.한 마리 새가 된 듯 무한한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다. -아름다운 인제관광 033)461-5216
＃슬링샷
번지점프와는 반대다.땅 위에서 공중으로 솟구친다.조종사가 비상 탈출하는 기분이다.새총의 돌맹이 신세지만 짜릿함은 최고다.번지점프의 자유낙하보다 빠르다.2초 만에 45m 상공에 도달한다.속도감이 장난이 아니다.뛰어 올랐다 떨어지기를 반복한다.그러는 동안 회전도 한다.번지점프에 뒤지는 않는 스릴이다.둥그런 기구에 2명이 탐승한다.
-아름다운 인제관광 033)461-5216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종 레저스포츠다. ‘하네스’라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50m 구조물 위에서 중간 지점인 25m 아래로 자유낙하한 뒤 그물망에 안착한다.번지점프에서 경험하는 느낌과 같지만 착지 후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제나르샤파크 033)461-0141
‘ATV(All Terrain Vchicle)’는 아무리 험한 길이라도 달릴 수 있다는 의미다.아르고는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4륜오토바이 기능에다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수륙양용 오토바이다.강이나 호수낚싯배로도 그만이다.바퀴 대신 트랙을 설치하면 설상차로도 전환된다.육지든 물이든 가리지 않고 맘먹은 대로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 아르고의 진정한 매력이다.- 내린천레저(ATV) 010-5455-0237, 인제아르고체험센터 033)463-8200
98m 높이의 깎아지르듯 절벽에서 쏟아지는 폭포수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한여름 무더위를 날린다.한겨울에는 거대한 빙벽을 이루는 인제의 명물인 매바위다.요즘에는 아이언웨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금속발판과 고정된 케이블에 의지해 암벽을 오르는 산악 루트의 모험레포츠다.암벽을 따라 한걸음 옮길 때마다 아래로는 한폭의 풍경화가 펼쳐지고 등 뒤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현장감을 더해준다.-인제아이언웨이 033)462-0032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슈팅게임을 인제에서는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서버이벌 게임장인 ‘서든어택 얼라이브’는 온라인 게임의 인기맵을 그대로 재현했다.경기는 두 팀으로 나눠 레이저 총과 센서가 달린 헬멧을 착용하고 진행된다.각종 시설물을 이용한 상상 속의 전투가 박진감 넘치게 벌어진다.팀원들이 작전을 세우고 개인에게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다보면 결속력과 책임감도 강해진다.-인제나르샤파크 033)461-0141
최원명 wonmc@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