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적묵’ 주제 성찰시 66편

▲ 적묵의 무늬   양승준
▲ 적묵의 무늬
양승준
환갑 지난 시인의 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양승준 시인이 일곱 번째 시집 ‘적묵의 무늬’를 펴냈다.시인은 깊이 깨달아 세상의 번뇌에서 벗어난 자를 의미하는 ‘적묵(寂默)’을 주제로 삼고 번뇌의 과정에서 느낀 깨달음과 고뇌를 기록했다.시인의 탐구와 성찰을 담은 고백들은 ‘죽음에 대한 네 가지 단상’ ‘나마스테’ ‘오십견에 관한 명상’ ‘보덕사 해우소’ 총 4부로 나눠 66편의 시로 담겼다.

양승준 시인은 춘천에서 태어나 1992년 ‘시와 시학’,1998년 ‘열린시조’로 등단해 강원문학상,원주예술상,원주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시집 ‘이웃은 차라리 없는 게 좋았다’ ‘영혼의 서역’,시선집 ‘고비’,연구서 ‘한국현대시 500선-이해외 감상’ 등이 있다.시와 표현.159쪽.1만원.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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