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31.3%p 하락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강원도 토지 경매 낙찰가율이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6월 도내 토지경매는 289건이 진행돼 이중 130건이 낙찰됐다.평균 낙찰가율은 72.8%로 전월대비 31.3%p 하락하며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감정가 24억원대의 임야 1건이 39%,또다른 16억원대의 임야 역시 39%에 낙찰되면서 전체 낙찰가율에 영향을 미쳤다.주요 매물로는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위락시설(나이트클럽)이 경매에 나와 감정가의 67%인 21억5670만원에 낙찰돼 지난달 도내 최고가 낙찰 물건이 됐다.

속초시 교동 럭키설악타운 아파트 76㎡형은 23명의 응찰자가 몰리며 도내 최다 응찰자 물건이 됐으며 낙찰가는 감정가의 104%인 1억4521만원이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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