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허영만의 만화일기 1·2-허영만

국민 만화가의 일기장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까? 1974년 데뷔 후 40년이 넘는 세월 ‘각시탈’ ‘아스팔트 사나이’ ‘타짜’ ‘식객’ ‘꼴’ 등 명작을 남기고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화가 허영만(70)의 만화일기 시리즈가 출간됐다.허 작가가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수첩에 그린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 담겼다.

만화에 대한 꼿꼿한 신념과 철학은 물론 가족을 향한 찐득한 사랑,골프 등의 취미 생활까지.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은 채 오롯이 자신의 진솔한 감정과 마주한 작가의 기록을 날것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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