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앙감리교회 감사 예배
1년여만에 새 예배당 건축

▲ 춘천중앙교회는 16일 오후 본관 대예배실에서 ‘예배당 복원 감사예배’를 가졌다.
▲ 춘천중앙교회는 16일 오후 본관 대예배실에서 ‘예배당 복원 감사예배’를 가졌다.
불의의 화재로 예배당이 소실된 춘천중앙감리교회가 1년만에 새 예배당을 건축했다.

춘천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권오서)는 16일 오후 대예배실에서 ‘예배당 복원 감사예배’를 드렸다.예배는 권오서 목사의 집례로 열려 최헌영(원주제일교회 담임목사) 동부연회 감독이 설교말씀을 전했다.그 동안 성도들은 화재 이후 교회 주차장에 임시로 마련된 ‘광야예배당’에서 302일 동안 예배와 각종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예배는 화재 이후 본관 전체 정상화를 기념하며 무사히 예배당을 복원한데 대해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119년의 역사를 지닌 춘천중앙감리교회는 지난해 7월 18일 오후 발생한 화재로 600㎡(181평) 규모의 일부 예배당이 소실됐다.권오서 목사는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란 가운데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소망을 드리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