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년동아리축제 참가 학생
평화의 벽에 담길 메시지 작성

▲ 강원도청소년 동아리축제에 참가한 170여명의 학생들이 평화의 벽 건립 캠페인에 동참했다.
▲ 강원도청소년 동아리축제에 참가한 170여명의 학생들이 평화의 벽 건립 캠페인에 동참했다.
평화를 사랑하는 도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이 한 여름의 열기를 더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올림픽 평화레거시인 ‘2018평화의 벽·통합의 문’ 건립 캠페인을 위해 지난 15일 춘천인형극장 대극장에서 ‘2017 강원도 청소년 예술동아리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하고 2018평화의벽 건립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축제는 진부중 Sound of music팀의 중창공연을 시작으로 성수여고 T=1팀의 수어공연,대룡중 AMUSE님과 진부중 클로이,JND,O.N.E팀,간동중 간동간판팀,진부고 TTD팀의 댄스공연,남춘천중 드럼클럽 the only one팀과 둔내고 공명팀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강일여고 치어리딩팀과 아이(I)댄스팀의 수준높은 합동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해 학부모,교사,학생등 400여 관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특히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에 건립될 ‘평화의 벽·통일의 문’에 담길 평화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정현경 장학사는 “이번 동아리 축제는 참여 학생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경연방식을 배제했으며 청소년 특유의 감성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열정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강원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강원중학교 등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와 청소년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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