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성과와 과제] 평창군
역대 최대규모 국비 3350억 확보
개·폐회식장 등 인프라 조성 순조
전지훈련 유치 등 64억 경제 효과
체류형 관광지 등 지역 개발 기틀

▲ 지난 겨울 알펜시아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에서 각국 응원단과 함께 응원했다.
▲ 지난 겨울 알펜시아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에서 각국 응원단과 함께 응원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200여일 앞두고 있는 평창군은 올림픽 준비에 군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힘쓰고 있다.명품 올림픽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민선6기 3년 평창군정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만전

민선6기 3년차인 지난해 평창군의 최대 성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확보를 꼽을 수 있다.지난해 군은 모두 3350억원의 국비를 확보,동계올림픽 준비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림픽 준비는 물론 다양한 지역개발사업과 군민 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역대 최고의 올림픽으로 개최할 개·폐회식장과 메달플라자 건립사업 등은 차질없이 진척되고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한 공연 전시 인프라 확충으로 황병산사냥민속 체험관 개관,오대산자연명상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모두 600여억원이 투입되는 동계올림픽 급수체계 구축과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대관령면과 진부면의 올림픽특구 도시정비사업도 활발히 추진돼 올림픽도시의 면모를 세계인에 선보일 전망이다.

■활기찬 지역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

군은 지난해 모두 24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75억원을 확보,다양한 사업을 추진했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도 올해 용평면이 선정되며 8개 읍면 전역이 선정돼 각 읍면시가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한국지방자치 관광대상,2016 한국관광의 별 생태관광자원 부문에 대관령 선정,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평창로드’ 선정,평창산양삼 지리적표시 등록,2017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서울시와의 우호교류협약 등으로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고 전통시장활성화 기반마련,각종 체육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평창백일홍축제 성공개최 등으로 민선 6기의 안정적인 기틀을 다졌다.

▲ 2017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심재국 군수가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 2017대한민국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심재국 군수가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역 균형개발

서울∼강릉 고속철도가 연말 개통되면 평창은 서울 등 수도권과 1시간 생활권 시대가 열려 문화관광분야 등 비약적인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대관령과 진부,봉평면 등 북부권은 올림픽 관련 각종 SOC사업으로 명품 올림픽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올림픽 배후지역인 남부권은 평창강생태하천조성사업을 비롯 노람뜰 녹색치유 및 레포츠단지 조성,광천선굴개발,계촌클레식공원 조성,청옥산 육백마지기 야생화단지 조성,평창백일홍축제 개최 등으로 문화관광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활기찬 지역경제,농축산업 육성

지역내 4개 전통시장의 고유브랜드 구축사업과 전통시장 마케팅 홍보지원,봉평전통시장 테마거리 조성,횡계 오삼불고기거리 조성 등을 추진,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도단위 이상 각종 체육대회 개최와 스포츠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약 64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고랭지배추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15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평창그린투어사업단을 통해 농업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역점 과제

평창의 남부와 북부권을 연결하는 국도 31호선 방림∼장평 구간은 오는 2020년까지는 전 구간을 완공하고 국도 42호선 안흥∼방림 구간과 국지도 82호선 마지∼제천 구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통해 지역개발의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또 동계올림픽 이후 지속적인 지역발전을 위한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고 올림픽 개최로 높아진 지역 브랜드를 농축산업과 연계해 농축산업의 6차 산업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신현태 sht9204@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