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국 평창군수
지역 브랜드 가치 활용 6차산업 주력

▶지난 1년간 군정에 대한 소회는.

“올림픽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왔다.때를 놓치면 안된다는 일념으로 공무원들과 함께 정부 관련부처와 국회를 수십차례 방문,설득해 군정사상 최대인 335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있어야 할 지역경관정비 등의 사업을 대회개최 1년여를 남기고 착수했지만 차질없이 진척돼 봉평,진부,대관령면 등 개최지는 올림픽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올림픽 준비로 소외될 남부권도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문화관광인프라 구축,주민복지 여가시설 등을 확충하며 균형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동계올림픽 준비는.

“굿매너평창문화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의 동참과 실천이 생활화 되며 올림픽 시민의식이 크게 향상됐다.지난 겨울 치른 테스트이벤트도 국내 외 언론과 IOC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역의 환경정비는 물론 외식·숙박업소의 시설개선과 음식개발,종사자 서비스 교육 등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

▶향후 군정계획은.

“성공 올림픽 개최를 위해 남은기간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올림픽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일들을 준비하겠다.지역의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써 4계절 체류형 관광지휴양지로 만들어가고 특히 올림픽 개최에 따라 크게 향상된 지역 브랜드가치를 활용,지역 농축임산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가공과 관광을 함께하는 6차 산업화에 주력해 농축산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향상에 힘쓰겠다.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도 주력해 전국 규모의 대회와 전지훈련선수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지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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