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설원을 가로지르는 선수들의 힘찬 질주가 관중을 사로잡습니다.

얼음 위를 거침없이 내달리는 선수들의 경기가 보는 사람까지 짜릿하게 만듭니다.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17일동안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오늘로써 20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는 대회열기를 확산시키고 올림픽 손님맞이를 위한 숙박,교통 등의 준비와 관광올림픽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점검에 나섰습니다.

실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치러진 테스트이벤트에서는

한꺼번에 몰린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숙박시설의 부족과 이에따른 천차만별 가격문제,

올림픽 붐업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콘텐츠 부족,경기장 진입 불편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도는 숙박시설 가격안정화를 위한 시군 업계와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접근성을 늘리기위한 대중교통 추가운영, 불법 주정차 근절 등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또 올림픽 테마상품으로 올림픽 개최지와 연계한 강릉로드,평창그린로드 등의 관광코스를 만들어 성공적인 올림픽 실현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춘천에서는 오는 22일 G-200기념 불꽃놀이가 대규모로 개최됩니다.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에서도 음악과 커피가 어우러진 '재즈프레소 페스티벌','얼음땡 골목문화축제', 마당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평창에서는 18일,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을 위한 '제14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개막해 저명연주가 시리즈가 다음달 8일까지진행됩니다.

95개국에서 6000여명의 선수들과 수많은 관광객이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를 찾는 평창동계올림픽.

남은기간 철저한 올림픽 사전 준비를 통해 강원도는 물론 한국이 세계적인 관광국가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원도민TV 송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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