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 일 재즈 프레소 페스티벌
강릉 경포해변 광장· 카페 16곳
인기 밴드·가수 JK김동욱 공연

▲ JK김동욱
▲ JK김동욱
커피 한 잔과 함께하는 3일간의 재즈 여행이 시작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G-200을 맞아 ‘강릉재즈프레소페스티벌’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과 카페 16곳에서 열린다.올림픽 붐업 행사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의 해변과 커피에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더해 선보인다.축제기간 경포해변 일대와 시내 카페 곳곳에서 재즈,어쿠스틱,월드뮤직 등 다양한 음악 장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
▲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
이번 축제는 크게 비치스테이지와 커피스테이지로 나뉜다.경포해변을 중심으로 메인 무대 공연을 선보이는 비치스테이지는 축제기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21일 JSFA·두번째달·김반장과 윈디시티,22일 전제덕·쿠마파크·말로,23일 서영도일렉트릭앙상블·JK김동욱이 무대에 올라 경포해변을 배경으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재즈콘서트를 꾸민다.

경포,강문,안목,사천 등 강릉 내 카페 16곳에서 열리는 커피스테이지는 이 기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총 56개의 밴드가 출연해 크고 작은 버스킹 공연을 모두 93회 선보인다.

▲ 밴드 ‘두번째달’
▲ 밴드 ‘두번째달’
보헤미안커피 경포대점,오리카페,보사노바,테라로사 사천점,교동899 등 강릉 내 카페 16곳이 재즈클럽으로 변해 재즈와 에스프레소가 결합된 ‘재즈프레소’의 무대가 된다.

축제 관계자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해변과 커피로 유명한 강릉의 특성을 살린 축제를 준비했다”며 “낮에는 카페에서,밤에는 해변에서 재즈음악을 즐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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