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향토어종 해마다 규모 확대

태백에서 수산종묘 방류사업이 다각도로 전개되면서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 메기 3만마리,붕어 3만5000마리,2014년 미꾸리 24만마리,2015년 뱀장어 4400마리,메기 12만5000마리,지난해 뱀장어 6000마리 등 향토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하고 있다.또 19일 오전 9시30분 상장초교 인근 황지천에서 국내산 뱀장어 3000여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방류 어종은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질병검사와 유전자검사를 받은 10㎝ 내외의 건강한 수산종묘다.시는 방류된 뱀장어의 활착 여부를 1년 뒤 확인,매년 방류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향토어종 방류로 내수면 어족자원 확충은 물론 주민 소득증대,자연생태계 보호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뱀장어는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올라와 생활하는 회류성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고소득 어종이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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