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안리 15억여원 투입
농촌체험 네트워크 구축
한우 판매장 시너지 기대

홍천의 농·축·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홍천 농촌문화터미널이 빠르면 내년 9월부터 운영될 전망이다.

홍천군은 홍천읍 하오안리 일원 3300㎡의 면적에 15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홍천문화터미널을 조성 중이다.

홍천문화터미널은 농촌체험 주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농촌 체험과 방문객의 접점 라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특히 문화터미널이 들어서는 부근에는 홍천늘푸름한우 판매장이 위치,상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홍천 농촌문화터미널과 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하고 문화터미널 온라인 시스템 구축,네트워크 프로그램 개발 운영,홍보 마케팅을 통해 홍천의 새로운 농촌체험관광 교류터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군은 지난 2015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단을 구성,올해 4월 기본계획 승인과 세부설계 외주용역을 발주한 상태다.군은 문화터미널을 2018년 9월 이전에 조성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터미널 시설을 통해 농축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연스럽게 6차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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