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흘간 인제바퀴축제
무동력차·오프로드 레이싱 등
가수 김건모·홍진영 공연도

“인제에서 신나는 체험과 볼거리로 무더위 날리세요.”

제4회 인제바퀴축제가 21일 개막한다.‘동그란 바퀴로 즐기는 모든 재미’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37개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된다.축제 첫 날인 21일 오후 8시 주행사장인 정중앙휴게소에서 ‘2017 한마음 가족 음악회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진행,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2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는 김건모와 다비치,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마련,흥겨움을 더한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무동력차대회와 RC카 레이싱대회,오프로드 챌린지 등이 열려 짜릿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중 무동력차대회는 22일 오후 3시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된다.경사면을 따라 300m 레이스와 이색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이번 축제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23일에는 4륜자동차의 박진감 넘치는 오프로드 경기가 펼쳐진다.같은 시간 인제체육관에서는 RC카의 미니 트랙 경주가 진행돼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도 끝났다.군은 19일 축제장에서 위생·환경,시설물·교통,안전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분야별 최종 점검을 벌였다.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변 식당들이 화장실을 전면 개방하는 등 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사회도 적극 동참한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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