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본사 올림픽 붐업 행사
정중앙휴게소 홍보 부스 마련
OX퀴즈·미니컬링존 등 다채

인제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D-200을 맞아 대회 성공개최 기원과 붐 확산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된다.인제군과 강원도민일보사는 제4회 인제바퀴축제 기간인 21일부터 23일까지 메인 축제장인 정중앙휴게소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붐업(Boom-Up)’ 행사를 진행한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인제군민의 동참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계올림픽 개막 D-200을 맞아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제 바퀴축제에 평창의 꿈을 심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축제기간 동계올림픽 홍보영상이 상영되며 올림픽 관련 OX퀴즈가 진행돼 우승자에게 상품이 증정된다.또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미니컬링존과 최신 VR기기를 활용한 스릴 넘치는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림픽 영웅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고기현 선수가 22일 오후 2시 30분 홍보부스를 찾아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인회를 갖는다.당시 여중생의 신분으로 올림픽에 출전한 고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개인 1500m와 10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올림픽 스타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성화봉송주자로 변신,추억의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이 운영되는 등 체험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바퀴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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