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제휴
연말 원주 강릉 고속철 개통 호재
방문객 급증, 이동편의 증진 전망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주무대인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친환경 올림픽을 위해 전기차 5대를 도입,2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알펜시아에 따르면 국내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와 제휴를 맺고 리조트내에 그린카 전용 차고지인 그린존을 신설하고 친환경 전기차 5대를 도입해 20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에 들어간 전기차는 카셰어링 방식으로 운영되며 리조트 고객을 비롯 지역 주민과 올림픽 개최지 일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알펜시아는 그린카와 제휴를 기념하고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내달 31일까지 리조트 투숙객 중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그린카 3시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연말 원주∼강릉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알펜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전망으로 전기차 차셰어링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심세일 알펜시아 대표는 “오는 12월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평창지역과 알펜시아리조트를 찾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편안한 여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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