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서적 3500여권 보유
주민 장난감 구매 부담 덜어
23억여 원이 투입돼 착공 3년 만에 문을 연 사내 도서관은 복합문화복지공간 기능을 갖췄다.도서관 2층에는 성인 열람실과 독서실,동아리실,교육실이 들어섰다.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영유아실을 비롯해 수유실까지 마련돼 화천읍의 화천어린이도서관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도서구입 목록 상 전체 장서 1만여 권 중 어린이용 철학,총류,과학,역사,문학 서적은 3500여 권이 넘는다.군은 사내면 주민과 학생,어린이들이 원하는 서적을 추가로 신청하면 적극 구입해 장서 규모를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영유아 방에 총 52종의 전용 교구도 비치해 아이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같은 날 문을 연 사내 장난감 대여소는 사내종합문화센터 내에 자리잡고 있다.군비 1억2000여만 원이 투입된 장난감 대여소는 150㎡ 규모의 보관 및 대여소,놀이방을 갖췄으며 장난감 550여 점을 비치하고 있다.대여소에는 일반 소형 장난감 뿐 아니라 유모차와 뮤지컬 매트,멜로디 텐트 등 고가의 중·대형 장난감들도 구비될 예정이어서 고가의 장난감 구입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5월 간동종합문화센터를 준공한 화천군은 내년 상서종합문화센터까지 건립을 마쳐 화천권역,사내권역,간동권역,상서권역의 교육·보육·복지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