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서적 3500여권 보유
주민 장난감 구매 부담 덜어

▲ 화천군 사내 도서관 및 사내 장난감 대여소 개관식이 20일 사내면에서 열렸다.
▲ 화천군 사내 도서관 및 사내 장난감 대여소 개관식이 20일 사내면에서 열렸다.
화천군 사내도서관과 장난감 대여소가 20일 동시에 개관,사내면 지역의 교육·보육환경이 새로운 면모를 갖춘다.

23억여 원이 투입돼 착공 3년 만에 문을 연 사내 도서관은 복합문화복지공간 기능을 갖췄다.도서관 2층에는 성인 열람실과 독서실,동아리실,교육실이 들어섰다.1층에는 어린이 열람실,영유아실을 비롯해 수유실까지 마련돼 화천읍의 화천어린이도서관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도서구입 목록 상 전체 장서 1만여 권 중 어린이용 철학,총류,과학,역사,문학 서적은 3500여 권이 넘는다.군은 사내면 주민과 학생,어린이들이 원하는 서적을 추가로 신청하면 적극 구입해 장서 규모를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영유아 방에 총 52종의 전용 교구도 비치해 아이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같은 날 문을 연 사내 장난감 대여소는 사내종합문화센터 내에 자리잡고 있다.군비 1억2000여만 원이 투입된 장난감 대여소는 150㎡ 규모의 보관 및 대여소,놀이방을 갖췄으며 장난감 550여 점을 비치하고 있다.대여소에는 일반 소형 장난감 뿐 아니라 유모차와 뮤지컬 매트,멜로디 텐트 등 고가의 중·대형 장난감들도 구비될 예정이어서 고가의 장난감 구입에 대한 주민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5월 간동종합문화센터를 준공한 화천군은 내년 상서종합문화센터까지 건립을 마쳐 화천권역,사내권역,간동권역,상서권역의 교육·보육·복지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수영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