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유망주 발굴의 산실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구도(球都) 강릉’에서 열전의 막이 오른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강원도축구협회가 주관,강원랜드 등이 협찬하는 올해 금강대기는 22일 오전 9시30분 강릉 강남구장에서 열리는 경기YOONFC U15와 서울 세일중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지난 2006년부터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회가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금강대기는 올해 전통의 축구 강호와 전국 각지의 향토 축구를 대표하는 중학교 26개팀이 출전,학교·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도내에서는 강릉중,강릉중앙FC U15,강릉 주문진중,속초중,태백 황지중 등 5개 팀이 출전한다.한편 금강대기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인 손흥민·한국영·박주영·구자철·이근호·김보경·설기현 선수 등 수많은 축구 스타들을 배출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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