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초 청소년 국가대표 합숙훈련
훈련시설·경기력 향상에 최적지

삼척지역이 휴가와 훈련을 겸한 하계 핸드볼 전지훈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삼척시에 따르면 국가대표 청소년 핸드볼선수단이 내달 초부터 하계 합숙훈련을 위해 삼척을 방문하는데 이어 국내 20여개팀도 휴가와 훈련을 병행해 핸드볼 메카 삼척시를 찾는다.국가대표 청소년 핸드볼 선수단 50여명은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삼척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남자팀은 삼척체육관과 삼척초체육관에서,여자팀은 삼척체육관과 삼척여고,삼척여중 체육관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여름기간중 충남체육회,두산 등 전국에서 20여 개 팀 400여 명이 삼척을 찾아 하계훈련을 할 예정이다.

국내 핸드볼 선수단이 삼척을 찾는 것은 초·중·고팀부터 실업팀까지 계열화돼 있어 선수들의 기술·경기력 향상은 물론,훈련시설과 기후 조건 등에서 최적이기 때문이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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