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품 활성·산업교류 업무 협약

“정선 곤드레와 경북 영주 콩이 만나요”

정선 특산품인 ‘곤드레’와 경북 영주 ‘콩’을 활용한 향토식품 다양화 상생프로젝트가 추진된다.정선군 곤드레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은 최근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과 양 지역 특산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공 산업교류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군,산림조합,지역농협 등으로 구성된 정선군 곤드레음식관광활성화사업단은 향토자원 가공식품 생산과 다양한 음식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사업단 프로젝트 핵심으로 설립한 정선군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도 매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드레 40여t을 가공·유통해 가공식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앞서 영주콩가공산업육성사업단은 지역특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방안과 연관 산업 교류방안 마련을 위해 센터를 견학했다.영주지역 기업과 식당 대표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정선 곤드레와 콩을 접목한 다양한 먹거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 사업단은 지역의 향토자원 가공 산업교류는 물론 향토자원 가공식품 다양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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