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매 최고가 2만5000원

▲ 양구 수박 첫 출하 행사가 24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농업관련 단체장과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양구 수박 첫 출하 행사가 24일 오전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농업관련 단체장과 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구산 수박이 올해 진행된 경매 중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24일 양구군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과 강서 도매시장, 구리 농협 도매시장 등 3곳에 출하된 양구산 수박이 올해 진행된 경매 중에서 최고가인 2만5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출하된 양구산 수박은 당도 13~14브릭스, 무게는 12㎏가량의 상품으로 평균 수박 경매가 1만8000원보다 5000원 정도 높게 낙찰됐다.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해 타 지역의 수박에 비해 저장기간이 긴 장점이 있는 양구수박은 올해 280여 농가에서 7000여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011년부터 과채류 명품화 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양구군은 올해 차광도포제 시범사업과 공동선별 시설을 증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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