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능평리 일원 31만㎡ 면적
무궁화 83종·교목 등 13만 그루

홍천군 무궁화수목원이 28일 일반인에 개방된다.

홍천군은 28일 오후5시 북방면 능평리에 조성된 무궁화수목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11년 79억여원을 들여 능평리 일원 31만5935㎡ 면적에 무궁화수목원 조성사업에 착수,6년만에 무궁화 개화시기에 맞춰 이날 개원식을 갖고 일반인에 개방한다.

군은 무궁화수목원 광장에 랜드마크인 무궁화를 상징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수목원 내에 무궁화 83종 7340그루,교목과 관목 등 모두 13만8200여그루를 식재했다.이와함께 1㎞정도의 수목원 둘레길을 조성하고 정자 및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군은 수목원이 개원되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 5호선과 국도 44호선에 인접한 사통팔당 교통 요충지 시너지 효과도 가져오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그러나 수목원 진·출입로 도로가 협소해 차량들이 많이 몰릴 경우 정체 현상마저 우려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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