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전국 17개 시도 투어
개최기간 1시군 1단체 메인공연

2018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은 크게 올림픽 개막전 붐업 행사와 올림픽 기간 방문하는 임원·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한 공연·전시로 나눠 진행된다.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일선 자치단체는 G-200,G-100일 전후로 전국 단위 문화예술축제를 주관하며 국민적인 올림픽 붐업 조성에 나서고 있다.강원도와 평창올림픽조직위는 11월 4일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장에서 열릴 예정인 올림픽 성공기원 대축제 G-100공식행사를 비롯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기간 평창,강릉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올림픽 붐업공연

2018평창올림픽 G-200일을 맞은 24일부터 내달까지 목포,인천,서울역 등지에서 평창을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전업작가 작품 2018점과 일반인·문학인 2018점을 담은 아트배너전이 2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전시투어를 열어 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또 오는 G-100(11월 1일)을 기해 ‘프라이드 오브 코리아’ ‘5대궁 궁궐콘서트’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 메인공연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기간 메인 문화공연은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매일 1~2회씩 펼쳐진다.(표 참조) 도내 시군 예술단체는 강릉 단오향,원주 돗가비지개,양양 손님,춘천 봄봄,태백 일성왕대제,양구 두타연 사계,정선아리랑 인형극,동해 수륙대제 등 1시군 1단체에서 무대를 장식한다.도립극단·관현악단·무용단은 2회씩 공연한다.

■ 베뉴 프로그램

평창조직위는 2018평창올림픽 기간 선수촌 환영행사부터 패럴림픽 폐막일(2018.2.4~3.18)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베뉴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평창에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프로그램,대형스크린 거리응원,불꽃쇼 등이 준비 중이고 강릉에서는 국공립·시도립 예술단체 공연·전시와 IOC 총회 개회식 문화공연,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욱 강원도 문화올림픽 예술감독은 “기존에 강원도가 준비해 왔던 여러 프로젝트를 최대한 유지,보완하면서 강원도를 어떻게 포장하고 보여줄 것인가에 집중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는 드러나지는 않지만 영감이라는 큰 컨셉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현·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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