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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1시40분쯤 춘천 스무숲길 한 원룸에서 유모(5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건물 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세입자 말에 건물주 김모(43)씨가 마스터키로 유씨의 집을 열어 숨진 유씨를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유서가 없고 미혼인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귀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