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ICT올림픽 관계기관 간담회
5G 이동통신 등 5대 서비스 준비
도·강릉시 IoT 스트리트 등 추진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 앞줄 가운데)이 24일 오후 평창군 평창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평창ICT올림픽 추진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 앞줄 가운데)이 24일 오후 평창군 평창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평창ICT올림픽 추진 관계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유영민 장관은 24일 평창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호텔에서‘평창 ICT 올림픽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는 유장관을 비롯해 정만호 도 경제부지사,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KT,한국정보화진흥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전파진흥협회,기가코리아사업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관련기관들은 △세계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편리한 사물인터넷(IoT) △감동의 초고화질(UHD) △똑똑한 인공지능(AI) △즐거운 가상현실(VR) 올림픽 구현 등 5대 첨단 ICT기반 서비스를 평창올림픽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한 계획을 준비중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올림픽 개최지 5G서비스 시범망 구축과 경기 실감서비스,실시간 제어 서비스,개인 맞춤형 IoT서비스,UHD방송서비스 등 ICT올림픽 추진현황을 설명했다.평창조직위는 평창동계올림픽의 ICT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현재 올림픽 경기장 베뉴지역에 제공하는 와이파이(WiFi)서비스를 베뉴 이외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와 강릉시는 평창 ICT올림픽 홍보 기반시설인 IoT 스트리트와 ICT올림픽 체험관의 지속발전 방안을 발표했으며 정보통신 관련 기관과 사업자들은 ICT올림픽 추진 방안 설명과 토론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림픽 베뉴 이외 지역의 공공 와이파이 확대방안에 대해 이동통신 3사가 상의해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오는 10월말 알펜시아 내에 ICT체험관을 오픈해 5G서비스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유영민 장관은 “평창동계올림픽을 5G,UHD 등 첨단 ICT올림픽으로 잘 치러 전세계에 앞서가는 정보통신 기술을 선보여야 한다”며 “특히 보여주는 것 못지 않게 내실도 중요한 만큼 정부와 업계가 손발을 잘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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