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북한강
축제기간 사단의 날 등 겹쳐 호재
상금 지역상품권, 경제 활성 전망

화천군이 대규모 용선(龍船·드래곤 보트)대회를 개최해 올해 쪽배축제의 지역경제 기여도를 끌어 올린다.

군과 재단법인 ‘나라’는 쪽배축제 기간인 8월1일부터 12일까지 북한강 일대에서 산천호(용선) 경주대회를 연다.각 대회별로 걸려 있는 상금 4000여 만원이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화천시내에 실제로 돈이 풀리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운영되는 3개 사단의 날,지역 기관사회단체의 날,전국 일반부 용선대회에 수 천여 명의 선수단과 지역 주민,장병들이 참가할 예정이다.7사단은 8월 1일,27사단은 2일,15사단은 4일에 각각 사단별 12팀이 용선경주를 벌인다.화천지역 기관·사회단체의 날 마련된 용선경기는 8월3일 열리며 신청접수 중이다.8월9일에는 화천군청 공무원 용선대회도 진행된다.8월12일 오전 9시부터는 전국 일반인 용선대회가 개최된다.화천은 북한강을 끼고 있는데다,동력 보트 등의 운행이 드물어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이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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