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찰옥수수축제 21회 기념
군문화재단, 2100명분 준비
28일 개막식 커팅· 나눔행사

홍천문화재단은 강원도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홍천찰옥수수축제에서 2100명분의 대형 찰옥수수 백설기를 선보인다.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대표이사 전명준)은 오는 28∼30일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21회 홍천찰옥수수축제를 개최한다.

28일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21회를 기념해 2100명분의 대형 찰옥수수 백설기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회를 기념해 2000명분의 찰옥수수 비빔밥을 선보인 바 있다.개장식에 참가한 주민,관광객들은 커팅식에 이어 백설기를 함께 나눠먹으며 올해 극심한 가뭄을 이겨낸 농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옥수수 축제 개장을 축하하게 된다.

재단측은 서울∼양양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동해안 관광객 급증과 이에따른 유입효과에 대비해 ‘6시 내고향’촬영은 물론 중앙방송 스팟광고,수도권 마트광고 등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장에는 찰옥수수 판매장과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하고 옥수수 비빔밥,홍총떡,올챙이 국수,홍천 잣 콩국수,막걸리,도토리묵 등 시골의 투박함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향토음식도 선보일 예정이다.이밖에도 축제기간동안 제34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29일 오후7시)과 홍천군 홍보대사(최양락·팽현숙 부부) 위촉,홍천군민대상,홍천명예군민위촉,2017 찰옥수수왕 시상식,인기가수 축하공연,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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