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송암스포츠타운 야구장
지난해보다 4경기 늘어 총 12경기

올해 여름에도 춘천에서 프로야구 2군 경기인 퓨처스리그가 열려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준다.춘천시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의암야구장에서 퓨처스리그 경기를 연다.올해는 지난해 4경기보다 8경기가 많은 12경기가 치러진다.모두 정규시즌 경기로 KIA타이거즈,경찰야구단,상무야구단,고양다이노스,두산베어스 5개 팀을 만나볼 수 있다.경기 일정은 △28일~30일 KIA타이거즈 대 경찰야구단(홈) △31일~8월2일 상무야구단 대 경찰야구단(홈) △8월4일~6일 고양다이노스 대 두산베어스(홈) △8월7일~9일 경찰야구단 대 두산베어스(홈)다.

경기는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찾을 수 있게 평일 오후 6시30분·주말 오후 6시 시작한다.입장료는 어른,아이 구분없이 모두 무료다.31일과 내달 7일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프로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프로야구 2군 경기를 5년 만에 유치했고,올해는 보다 경기 수를 늘렸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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