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규 국회의원
▲ 이철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의원은 26일 동해역 KTX 열차 운행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해 인가한 '평창동계올림픽 KTX 운행계획'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운행계획에는 '동해 방향 열차운행은 안인 삼각선(남강릉 신호장∼안인) 연결공사가 완료되는 2018년 하반기에 운행계획을 수립 후 운행예정'이라고 명기했다.

그러나 세부적인 열차편성 계획은 내년 하반기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이번 국토부의 인가로 동해역 KTX 운행이 승인된 것이라고 이 의원은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년간 동해역 KTX 열차운행을 위해 국토부 장·차관은 물론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들을 설득해 왔다.

이 의원은 "동해역 KTX 운행은 지난 총선 당시 대표공약으로 지역주민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동해 KTX 운행은 교통오지였던 강원 남부권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 혁명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