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다방 운영 마을 이야기 교환
5통·14통 정자 쉼터 탈바꿈 성과

▲ 원주시 명륜1동 새마을회가 최근 지역내 5통 정자에서 주민들과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원주시 명륜1동 새마을회가 최근 지역내 5통 정자에서 주민들과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원주 대표 구도심인 명륜1동에 주민 주도의 이야기 있는 마을 전시관이 운영되는 등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위한 실질적 첫발을 내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륜1동 주민들은 지난 5월부터 명륜1동 5통과 14통 일원에 이야기 있는 마을전시관인 ‘정자 다방’을 운영 중이다.정자 다방은 명륜1동 새마을회(회장 김장진·박송백)가 주민 주도 도시재생을 위한 시 공모사업에 제안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달까지 총 세차례 운영됐다.지난 25일 ‘동네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진행된 제3회 정자다방에는 1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일상에서 동네에 눈을 뜨다.동네 골목,골목 탐험한다”란 스토리의 사진전을 감상하고 정자에서 다과와 함께 지역 재생 등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교환,호응을 얻었다.또 이번 정자다방 운영을 통해 청소년 탈선 등의 장소로 전락했던 5통 정자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14통 정자가 주민 쉼터는 물론 지역 발전 아이디어 창구로 탈바꿈시키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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