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인도콜람문화전
인도미술박물관서 체험행사 등

▲ ‘인도콜람문화전’개막식이 26일 영월 인도미술박물관에서 열렸다.
▲ ‘인도콜람문화전’개막식이 26일 영월 인도미술박물관에서 열렸다.
영월 주천면 인도미술박물관(관장 박여송)이 26일 오후 박물관에서 여름철 특별기획전으로 ‘인도콜람문화전’개막식을 갖고 내달 20일까지 전시에 들어갔다.

강원문화재단의 전문예술육성지원사업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김미남·손영은·인동욱 작가 등이 인도 민속미술인 만다라 콜람을 주제로 서로 다른 색깔의 작업들을 보여준다.또 콜람 문양 소품 만들기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

콜람은 남인도 여인들이 매일 아침 집 앞이나 거실 등에 쌀가루와 돌가루·꽃잎 등을 사용해 점과 선을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인 문양으로 미술적 감각은 물론 과학적·수학적 사고력을 함양시킬 뿐 아니라 정서 순환과 집중력 등도 키우는 교육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인도 전통 춤 카탁의 무용수인 오숙희의 카탁댄스 공연도 마련됐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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