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비치페스티벌 내일 개막
31일까지 공연 무대 다채
노래자랑·클럽파티도 진행

“낙산해변에서 힙합부터 걸그룹공연까지 즐겨요”

올 여름 피서시즌이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28일부터 31일까지 양양 낙산해변에서 화려한 축제의 장인 ‘ 낙산비치페스티벌’이 펼쳐진다.낙산해변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번 축제가 청춘과 낭만을 상징하는 여름해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8일에 개막하는 낙산비치페스티벌은 첫날 ‘심쿵 전야제’와 함께 ‘ 미스터오션선발대회’,‘ 클럽파티’와 걸그룹 공연 및 불꽃놀이가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비키니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주말인 29일에는 대한민국 힙합을 이끌어가는 대표 래퍼들과 인기 여성 아이돌그룹이 24명의 비키니모델과 함께 짜릿한 무대를 선사한다.

셋째날인 30일에는 혼성그룹 코요테와 R&B 대부 김조한 등 90년대를 풍미한 유명가수가 함께 하는 ‘쇼!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진행돼 옛날 청춘의 상징이었던 낙산해변의 추억과 함께 비치클럽파티가 열려 늦은 밤까지 열기를 이어간다.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에는 초청가수와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가수들이 함께하는 낙산비치 노래자랑이 진행돼 또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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