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가수 이승철 공연
내달 3일 ‘웅산밴드’ 등

강릉 경포해변의 랜드마크형 호텔인 씨마크 호텔이 여름 피서 절정기를 맞아 또 한번 축제마당(씨마크 페스티벌)을 펼친다.올해 2회째를 맞은 페스티벌은 해수욕장 개장 시즌에 볼거리,즐길거리를 더욱 다채롭게 해 지역 피서·관광경기에 상생 시너지 효과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현대 오일뱅크가 후원하는 올해 피스티벌은 ‘보컬의 신’으로 통하는 이승철 공연(29일 오후 8시)으로 막을 올린다.31일에는 평창대관령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로,부예술감독이자 2011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출연(오후 7시 30분)도 예정돼 있다.

8월 3일에는 독보적인 재즈보컬리스트 웅산과 국내 유수의 재즈 뮤지션들로 구성된 ‘웅산밴드’의 공연(오후 8시)이 여름 밤 흥을 돋운다. 이번 페스티벌은 연극 배우 박정자의 클래식 모놀로그 공연(브람스를 좋아하세요·8월 5일 오후 8시)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강릉시립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7월 30일),강릉 단오굿을 바탕으로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푸너리’ 공연(8월 1일),현대 무용단 박명숙 댄스씨어터 공연(8월 2일),아동극 ‘트랜스포머 마법열차’(8월 4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더해진다.남상무 씨마크호텔 총지배인은 “2018년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면서 휴가지로 강릉을 선택한 고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의 무대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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