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업체 손잡고 차량 안전시스템 대중화 ‘평생 AS’ 파격
차 조명기기 제작 업체로 출발
이스라엘업체 ‘모빌아이’ 협약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제작·설치
교통안전 올림픽 성공개최 만전
차량인테리어와 차량 조명기기를 전문으로 제작했지만 올해 초 이스라엘 차량부품업체 ‘모빌아이’와 협약을 맺고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전방충돌경고기능(FCWS),보행자충돌경고(PCWS) 등의 차량안전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있다.올해 초 시스템 도입 이후 국내 차량안전장치 보급을 위해 도내 8대의 관광버스와 2대의 화물차에 시범 장착해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했다.이를 바탕으로 지자체 관용차량과 관광버스,화물차 업체에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방라이트의 차량안전장치시스템은 졸음운전 및 운전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차량추돌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차량이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 알림을 하는 ‘차로이탈경고장치’(LDWS)와 보행자를 인식해 보행자와의 충돌이 감지 될 경우 최대 2초전 충돌 경고 알림을 하는 ‘보행자충돌경고기능’(PCWS),전방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최대 2.7초 전에 충돌 경고를 하는 ‘전방충돌경고기능’(FCWS)을 지원한다.또 차간거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앞 차량과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속도제한과 과속제한 알림 서비스를 지원해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운행을 돕는 장치이다.동방라이트는 장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AS 평생 지원’이라는 방침으로 고객들의 평생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가로등을 제작하는 조명업체에서 근무했던 김혜정 대표는 평소 교통 안전의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오다 가족들과 뜻을 모아 ‘동방라이트’를 설립했다.차량 기술자인 남동생 김보규(기술부 부장)씨 등 가족들과 5년째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동방라이트는 최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아이들이 방치돼 숨지는 등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감지 센서를 자체 개발·연구 중이다.김혜정 대표는 “안전운행을 위해 대형차량 뿐만 아니라 일반 자가용 등 모든 차량에 시스템 장착이 필요하다”며 “안전시스템 대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