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김유정 신인 문학상 작품 공모
내일부터 단편소설·시·동화부문
해마다 역량있는 신인 발굴 배출
한국문단 양적·질적 성장에 기여

▲ 2017김유정신인문학상이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사진은 지난 해 10월 ‘김유정사랑 가을잔치’ 프로그램으로 열린 김유정백일장 모습.
▲ 2017김유정신인문학상이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사진은 지난 해 10월 ‘김유정사랑 가을잔치’ 프로그램으로 열린 김유정백일장 모습.
국내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 권위를 더해가고 있는 ‘2017 김유정(사진) 신인 문학상’ 공모가 8월 1일부터 작품 접수에 들어간다.

강원도민일보사와 (사)김유정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김유정 신인문학상 공모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아 국내 신인상 단편소설 부문에서 최고 수준인 상금 1000만원을 시상하고 시와 동화 부문도 각각 300만원을 수여한다.공모부문별 원고분량은 단편소설의 경우 200자 원고지 80~100장 안팎이며 시는 5편,동화는 200자 원고지 30장 안팎이다.기성작가는 응모할 수 없고 과거에 발표됐거나 타 공모전에 응모해 입상한 작품,표절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입상이 취소될 수 있다.

수상작은 1,2차 심사를 거쳐 9월말 발표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12일 개최예정인 ‘김유정사랑 가을잔치’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강원도·강원도교육청·강원문화재단·춘천시·춘천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17 김유정 신인 문학상’은 매년 1000여점의 작품이 응모하는 등 전국 작가 지망생들에게 큰 관심과 신뢰를 받고 있다.특히 해마다 역량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배출하면서 한국문단의 양적·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원고접수는 내달 25일까지 강원도 춘천시 후석로 462번길 22 강원도민일보 편집국 문화부(033-260-9272)로 하면 된다.

전상국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김유정신인문학상은 해를 갈수록 응모 작품수나 수준면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며 “짧은 생 속에서도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김유정 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린다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는 문학상이다”고 말했다.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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