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중학교 축구대회 9일차
저학년 결승 세일중 vs 이랜드FC
고학년 속초중 도내 유일 4강행

▲ 공중 볼 다툼   속초중(파란색 유니폼)이 30일 강릉 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열린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 서울 세일중과의 준결승전에서 상대팀 진영에서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고 있다.
공중 볼 다툼
속초중(파란색 유니폼)이 30일 강릉 강남축구공원1구장에서 열린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 서울 세일중과의 준결승전에서 상대팀 진영에서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고 있다.
2017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부 결승에서 서울 세일중과 서울이랜드FC U15가 물러설 수 없는 불꽃 승부를 펼친다.

세일중은 30일 강릉 강남1구장에서 열린 대회 저학년부 4강전에서 속초중을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이날 양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전반 22분 세일중의 김선철이 빠른 돌파후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서울이랜드FC U15는 2015년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릉중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대회 파란을 예고했다.강릉중으로서는 후반전 페널티박스안에서 수비실책이 아쉬웠다.서울이랜드FC U15는 전반 25분 손혁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하지만 강릉중도 후반 11분 김승영이 만회골을 넣으며 접전을 펼쳤다.하지만 후반 15분 볼 경합과정에서 파울을 범한 강릉중은 상대팀 홍석주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허용하며 패했다.대회 저학년부 결승은 내달 1일 같은장소에서 열린다.

앞서 전날 열린 대회 고학년부 8강에서는 4강진출자들이 가려졌다.속초중은 지난 29일 강남1구장에서 열린 강릉중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도내팀 유일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속초중은 전반 32분 김수성의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승리했다.디펜딩챔피언 서울 세일중은 서울 동북중과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경기 안양중은 경북 함창중을 4-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서울이랜드FC U15는 인천 광성중과 접전을 벌이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민우의 선방에 힘입어 4-3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호석

스코어보드(29일·고학년부 8강)

◇강남1구장

서울 동북중 0-2 서울 세일중
강릉중 0-1 속초중

◇강남2구장

서울이랜드FC U15 2(4 PSO 3)2 인천 광성중
경북 함창중 1-4 경기 안양중

스코어보드(30일·저학년부 4강)

◇강남1구장

서울이랜드FCU15 2-1 강릉중
서울세일중 1-0 속초중

오늘의 금강대기(고학년부 4강)

◇강남1구장

서울 세일중 vs 속초중<09:30>
서울이랜드FC U15 vs 경기 안양중<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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