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같은 곳에서 대회 2연패 달성 기쁩니다”

“고향같은 곳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해 기쁩니다.”

전병학(정선출신·사진) 감독이 이끄는 서울 세일중팀이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세일중은 2001년,2011년,2015년 이후 네번째 금강대기 우승기를 흔들며 금강대기 최다우승팀 기록을 경신했다.또 저학년부 우승도 달성,대회 첫 고·저학년부 동반우승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했다.전병학 감독은 “고·저학년부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음에도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학교의 전폭적인 후원과 학부모들의 응원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전병학 감독은 강릉과 인연이 많다.정선출신으로 강릉중앙고(전 강릉농고)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하며 연을 맺었다.전 감독은 “고향과 같은 곳에서 열린 대회라 경기내내 마음이 편했다”며 “2년뒤에도 금강대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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