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강원도내에서 야생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으로 3명이 숨진 가운데 영월에서 10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월에 거주하는 A(66)씨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SFTS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고열과 혈소판 감소 등 야생진드기 의심증세를 보인 A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밭에서 풀베기 작업을 한 적이 있고,A씨가 기르는 반려견에서도 진드기가 발견된 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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